이마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가뜩이나 넓은 이마에 10년전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항상 앞머리를 내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앞머리 내리는 스타일이 너무나 지겨웠어요

앞머리 까고 싶다!!앞머리 올리고 싶은 스타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습니다.

친구 놈 중에 가발쓰고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 한스타일모 였어요...

제 친구는 앞머리 내리고 다녀서

제가 하고 싶은 스타일은 어떨지 몰라서 상담을 받아 봤었는데

점장님께서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어요..

가발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어느정도는 알고 갔습니다.

맞춤제작은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하셨는데 제껀 25일 정도 걸린것 같네요.

바로 예약 하고 제품 착용하러 갔었어요.

여자 디자이너 쌤들도 있었는데 마침 남자디자이너 쌤이

딱 제가 하고 싶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디자이너 쌤한테 머리 스타일을 맞겼습니다.

처음에 컷트하기전에 가발 착용 했을땐 어색 그자체 였어요.

맞춤이라 그런지 제 머리에 딱 맞더라구요.

머리가 커서 일반 모자 사면 항상 안맞았었는데^^;;

컷트하고 펌하고 2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아요.

드디어 스타일에 들어 갔습니다.

제 담당쌤이 열심히 공들여서 스타일을 만들어 주시더군요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질문이 많긴 했지만요

드디어 스타일 완성 후 제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10대때 이후로 앞머리 처음 올려봐요... ㅡㅡㅋ 드디어 소망이 이루어 졌다고 해야하나요

컷트하기 전에 어색함은 어느세 잊고

완전 바뀐 제모습에 그져 감탄! 가까이서 보고 또 감탄 연발!!

그때 여친이랑 친구랑 같이 같었는데

여친이 아주아주 놀래기도 하고 좋아하더군요.

친구놈도 제모습 보더니 완전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네요

10년은 어려진것 같다고....처음이라 탈부착으로 하고 갔는데

좀 더 써보고 나중에 고정식으로 바꾸려고 생각중이에요.

저도 하고싶은 스타일을 하고 나니 그날 일찍 집에 들어가기가 싫더라구요ㅡㅡ

여친이랑 친구들이랑 밤새 놀았어요...ㅎㅎ

제 머리 멋지게 스타일링 해주신 준호쌤이였나요?

감사했어요 다음 관리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