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여자인 제가...저 일줄은 몰랐죠... 그래도 한스타일모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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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라다 작성일17-04-04 13:46 조회8,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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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숱많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습니다. 빼곡히 난 머리카락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두피가 안보일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20살이 지나고 잦은 염색과 펌때문인지 머리카락이 조금씩 얇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그래도 숱 많으니 괴념치 않았고 오히려 더부룩한 머리가 좀 맘에 안들었었는데 잘됐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했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모유수유를 해서 그런건지 아이를 낳아서 영양분이 없어져서 그런건지 뭐....유식한 말로 호르몬 변화가 생겨서 그런건지

머리카락이 숭숭....빠졌습니다.

빠지는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하긴 했지만 뭐....예전처럼 다시 나겠지...일시적인걸꺼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두피가 너무너무 간지러웠습니다.

흰머리가 나려나? 벅벅긁고 샴푸도 많이 해보고....

아.....두피가 보입니다...훤히 보입니다...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발이 난다는 약도 발라보고 약용샴푸도 써보고....

가운데로 자연스럽게 타던 가르마를 옆가르마로도 타보고 앞머리를 많이 내보기도 하고....

아.....더 훤히 보입니다...눈물이 났습니다.정말...안경험해본 사람들은 모릅니다. 이 조바심..이 우울함..이 불안함...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제 머리는 이제 모자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제편인 남편이라도 너무너무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괜찮다고 해도 저의 우울함을 채울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좋다는거 다 써보고...병원가서 머리 심는거 생각해보기도하고...

주변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효과없다고 아프기만하다고 하고...그래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해볼까 생각하기만 하루종일하고...

 

그러던중 인터넷을 보다가 가발을 사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르.....아.....정말....나 진짜 머리카락 아니에요 대놓고 말하는거 같은 윤기...

두피는 보이지도 않는 빼곡한 가발...뭐....제 예전 모습과 비슷하긴합니다만...제 원래 모습과는 질적으로 많이 틀렸습니다...

가발도 아닌가....생각하며 또 탈모에 관한 얘기만 찾아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한스타일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스타일모에 전화걸기까지 많이 고민했네요..전화하지말까?할까? 또 고민만 여러번...

이것저것 궁금한거 메모해 놓고 큰맘먹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받아주신 남자분이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데 아...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예약을 잡고 매장에 갔습니다...혹시라도 아는 사람 만날까 모자를 푹 눌러쓰고 갔는데...

아래층이 그냥 일반 큰 매장들이라 가발건물이란 느낌이 안들어서 조금은 안심하고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아....놀랐네요....매장이 크고 예뻐서...뭔가 일반 미용실 같지는 않았고 그냥 카페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놀라고 상담에 들어갔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여러개 물어보고 그러는데도 잘 상담해주시네요..

같은 여자로써 이것저것 이해해주는거 같기도 했고...또...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해하기 쉽게 답변도 잘해주시고...

 

상담실에 있던 가발들을 둘러보니...제가 쓰던 가발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두피가 보였습니다..진짜 두피같은 두피가...

모발도 진짜머리카락같아서 물어보니 진짜 머리카락이라네요..

할지안할지 고민할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빨리 주문하고 빨리 써보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정말 기다리는데 기대반 걱정반...

가모왔다는 연락받고 단숨에 달려왔네요...

남자,여자 선생님들이 있었는데 전 여자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여자라 여자 선생님 넣어주셨나..배려해주는 기분 받았습니다.

 

가모를 제머리에 쓰고 길이도 자르고 진짜 머리라서 그런가 펌이랑 염색도 할 수 있다고 해서 펌과 염색도 했습니다.

한번에 많은걸 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니까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빨리써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완성되서 썼는데....맘으로 울었네요...그냥...다른말 더 할거 없습니다..

한스타일모 고맙습니다...

꼬박꼬박 관리 잘받겠습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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